가문을 빛낸인물
분 류 현대인물
정찬조(燦朝)

 

 

현령공파. 28世 1895(고종 32)∼1973.

독립투사. 평양출신. 정기환(鄭基煥)의 아들로 평양에서 3·1운동 당시 만세시위를 주도(主導)하다가 일본군의 체포령(逮捕令)이 떨어지자 만주(滿洲)로 피신(避身)하여 서로군정서(西路軍政署)에 가입하였다.

1920년 1월경 상해 임시정부 군정부(軍政府)특파원으로 국내에 잠입, 비밀결사(冒險團)단을 결성, 군자금 조달을 하셨으며, 백기환(白基煥)·고창희(高昌熙)·이근수(李根洙)·이학근(李學根)등 8명과 함께 평남도청, 평남부청, 평양경찰서를 폭파, 습격 거사 중에 검거되어 취조 중 2층 건물에서 격투 끝에 뛰어내려 피신 하였으나 현상금(懸賞金)에 눈먼 동포(同胞)의 밀고(密告)로 일본경찰에 체포(逮捕)되었다.

당시의 신문에서는 '상해 임시정부 특파원 정비장(鄭飛將) 체포' 라고 대서특필로 보도(報道)하였다. 징역(懲役) 10년형을 받으시고 매년 3월 1일이 되면 옥중(獄中)에서도 만세를 부르셨던 분이다. 이 일로 인하여 동지(同志) 이근수와 이학근(李學根)은 모진 고문(拷問)으로 순국(殉國)하였고 공(公)은 무수한 악형(惡刑)을 당했으나 구사일생 하셨다.

1963년 건국훈장(建國勳章) 국민장(國民葬)이 수여되었다.

참고문헌
每日申報, 독립운동사자료집 10(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1976)
大韓民國獨立運動功勳史(金厚卿, 光復出版社, 1983)
獨立有功者功勳錄 4(國家報勳處, 1987). 〈朴賢緖〉

 

이름아이콘 정성모
2013-05-27 14:05
할아버님의 장손인 정성모입니다.
항상 할아버님을 후손으로서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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