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숙조(肅朝)2
1782~ ? 자(字)는 공팔(公八), 호(號)는 만취(晩翠), 양파공의 8대손 기행(基行)의 아들로 집안이 가난하였으나 학문에 전념하여 1888(고종25) 식년시(式年試) 진사 3등 16위로 합격하여 상서(尙書) 김명진(金明鎭)의 천거로 고종이 세마(洗馬)를 제수하였다. 이어 시강원시종관(侍講院侍從官)을 거쳐 군수(郡守)에 이르렀으나 국사(國事)가 날로 그릇되어 감을 보고 낙향하였다가 한일합방(韓日合邦)후에 평생 은거생활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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