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조(稷朝)
1817∼? 자(字)는 자상(子相), 세교(世敎)의 차남으로 태어나 세억(世億)에게 입양(入養)되었다. 1861년(철종12) 식년시(式年試) 문과(文科)에 병과(丙科) 16위로 급제하였다. 벼슬은 1862년(철종13) 전라우도 부안현감을 역임하고, 같은 해 홍문록(弘文錄)에들고 이듬해 도당록(都堂錄)에 뽑혔다.
1864년(고종1) 도청(都廳 :조선 시대 실록청(實錄廳)의 한 부서)으로서 가자(승진) 되었다. 1868년(고종5)) 전라좌도 암행어사로 다녀와 경상좌도 경주부윤으로 나갔다가 1869년(고종6)) 이조참의가 되었다. 1871년(고종8) 황해좌 봉산군로 나갔다. 1875년(고종12) 대거승지(對擧承旨)로서 가자(승진) 되었다. 1879년(고종16) 이조참판에 지내고, 1880년(고종17) 사은겸 동지부사(謝恩兼冬至副使)로 청(淸)나라에 갔다가 이듬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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