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항조(恒朝)
1844∼1924 자(字)는 치구(致久). 출신지는 홍주(洪州)다. 기창(基昌)의 차남으로 태어나, 기달(基達)에게 입양 되었다. 외조부는 이호연(李浩淵)이고 생가 외조부는 한용경(韓用儆)이다. 1891년(고종28) 현감에서 증광문과(增廣文科)에 갑과(甲科) 2위로 급제하였다. 벼슬은 현감을 거쳐 1891년(고종28) 승정원 우부승지(右副承旨), 1893년(고종30) 사간원대사간(司諫院大司諫)을 역임 후, 이듬해 다시 우부승지를 거쳐 탁지아문참의(度支衙門參議)가 되었다.
1895년(고종32) 탁지부출납국장(度支部出納局長)에 주임관(主任官) 3등에 서임(敍任), 1902년(고종39) 중추원의관(中樞院(議官)으로 칙임관(勅任官) 4등에 서임(敍任) 되었다. 1907년(순종즉위) 황태자 즉위식 때 수고한 공로로 정3품(正三品)에서 백관가(百官加)를 친수(親授)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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