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구(台耈)
1626~1702. 자(字)는 인수(仁叟)이고 호는 유촌(柳村)이다. 충청북도 충주 출신으로, 부친 정숙(鄭橚)과 모친 김역(金湙)의 딸 광주김씨 사이에서 태어났다. 부인은 김진곤(金振坤)의 딸 안동김씨이다. 만년에 재랑(齋郞)에 제수되었고, 70세에 이르러 아들이 시종신(侍從臣)이 되어 첨지중추부사(僉知中樞府事)의 반열에 오르자 오위장(五衛將)에 제수되는 한편 대궐에 입궐하였다. 향년 77세의 일기로 생을 마감하였다. 묘는 충청북도 충주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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