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弘遠)
1568~? 자(字)는 자유(子裕) 호(號)는 만천(晩川). 별좌(別坐) 상신(象信)의 아들이며, 기원(期遠)의 아우이다. 1603년(선조36) 식년시(式年試)에 생원 2등 15위로 합격하였다. 1609년(광해군1)에 형조좌랑으로 선조실록편수관(宣祖實錄編修官)으로 참여하였고, 1613년(광해군5) 찰방(察訪)으로 증광시(增廣試)에 병과(丙科) 19위로 급제한 후, 이듬해 성균관전적(成均館典籍), 형조좌랑을 역임하고 1616년(광해군8) 동지사(冬至使) 서장관(書狀官)이 되어 명(明)나라에 다녀왔다.
1618년(광해군10) 형조정랑, 이듬해 사헌부장령(司憲府掌令)과 세자시강원필선(世子侍講院弼善)을 지냈다. 1621년(광해군13) 다시 세자시강원필선(世子侍講院弼善)을 거쳐, 이듬해 다시 사헌부장령을 역임하였다. 경기도 이천(利川)의 입향조(入鄕祖)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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