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양필(良弼)
1593∼? 자(字)는 몽뢰(夢賚), 호(號)는 추천(秋川). 이조판서 대년(大年)의 증손이며, 호(灝)의 아들이다. 1616년(광해8) 증광문과(增廣文科)에 병과(丙科)로 급제하여, 1619년(광해11) 세자시강원설서(世子侍講院說書), 승정원주서(承政院注書)를 거쳐, 1621년(광해13) 사헌부지평(司憲府持平)이 되고, 1624년(인조2) 황주판관(黃州判官)을 역임하였다.
1638년(인조16) 동래부사에 이어 1641년(선조19) 충청도관찰사를 지내고, 1644년(인조22) 정월(正月) 정조사(正朝使)로 청(淸)나라에 다녀와서 동지중추부사(同知中樞府事), 1651년(효종2)에는 황해도감사(監司), 1653년(효종4) 경주목사(牧使)를 역임하였다. 1655(을미)년에 을미보를 편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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