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석(寅錫)2
1861~1910 조선 말기 문인. 본명은 인휘(寅暉)이며, 인석(寅錫)은 초명(初名)이다. 자는 국명(國明), 호는 구계(龜溪이다. 증조부는 수죽(水竹) 윤철(潤喆)이고, 조부는 우신(宇臣)이다. 아버지 우환(祐煥)과 어머니 영천이씨(永川李氏) 사이에서 태어났다. 성품이 바르고 용모가 단정하여, 어려서부터 뛰어남이 있었다. 부모에 대한 효성도 극진하여, 모친상을 당했을 때 예를 다해 장례를 치러 종친과 향리들 사이에서 칭송이 높았다. 벼슬은 비서감(秘書監)을 지냈다. 50세의 나이로 졸(卒)하였으며, 문집으로 《구계선생문집(龜溪先生文集)》이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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