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표(寅杓)
1855~1935 자(字)는 형백(衡伯) 호(號)는 학산(學山). 욱조(旭朝)의 아들, 1882년(고종19) 식년시(式年試)에 진사 3등 69위로 합격하고, 1892년(고종29) 정시문과(庭試文科)에 병과(丙科) 8위로 급제하여 홍문관교리(弘文館校理)가 되었다. 1894년(고종31) 낭청(郎廳)으로 임명되었다.
1899년(고종36) 경모전(景慕殿)에 작헌례(酌獻禮)를 행할 때 대축(大祝)을한 공로(功勞)로 가자(승진)되었다. 1904년(고종41) 정3품으로 충청도순찰사로 파견되었다가 병(病) 때문에 체직(遞職) 되었다. 경술국치(庚戌國恥) 후(後)에는 두문종세(杜門終世)로 절개(節槪)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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