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겸(仁謙)
1458~1525 절(節)의 아들, 1480년(성종11) 식년시(式年試) 생원 3등 60위로 합격하고 1495년(연산군1) 을묘(乙卯) 별시(別試) 병과(丙科) 22위로 급제하여 전적(典籍), 정언(正言), 함경도절도사를 역임하였다.
정언으로 재직 중이던 1500년(연산군6)에는 성종이 승하한 날 자녀를 결혼시켜 강상(綱常)을 어지럽혔다는 죄목으로 관직에서 물러난 송여해(宋汝諧)에 대하여 그를 다시 기용하지 말 것을 여러 차례 아뢰었다. 그러나 연산군은 이를 허락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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