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선(趾善)
1839~1897 자(字)는 약중(若仲) 호(號)는 긍재(兢齋), 종덕(宗悳)의 아들, 영남(嶺南) 출신의 학자로, 평생 경사(經史) 연구에 전념하고 벼슬에 나가지 않았다.
저서로《긍재집(兢齋集)》이 전하는데, 이는 1912년에 아들인 규흥(圭興)에 의해 편집 간행되었다. 또 한유(韓愉)의《우산집(愚山集)》에는 당시의 거유(巨儒)와 교우하며 주고받은 글이 수록되어 있는데, 그를 비롯하여 조성가(趙性家), 최익현(崔益鉉), 송병순(宋秉珣), 허유(許愈), 조성우(趙性宇), 정재규(鄭載圭) 등의 성리학에 관한 문답이 다수(多數) 실려 있다. 著書(저서):긍재집(兢齋集)5권, 인경유해(仁經類解)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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